춘천·강원산

1/11 인제 방태산

산고파 2014. 1. 12. 09:13

매주 습관처럼 반복되는 산길

누가 강제 한것도 아닌데 한주 거르면 안될것 같고,,,

대간길 지맥길 이어 걷는 것도 아니니 매주 어딜갈까 고민하는 것도 일상이 되어 버렸다.

 

이주는 특히나 이곳저곳 마땅치 않아 산에 가는 날을 앞두고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때마침 춘천 산우 이형의 전화,,,방태산 가잔다. 풀코스 써비스를 해준다는 말을 덧붙여,,,

속으론 이거다 싶었는데 덥석 잡으면 없어 보일까 잠시 뜸을 들이다가 그러죠 뭐,,,

 

 

 이형이 춘천역으로 픽업을 와주고 홍천까진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다가 현리로 가는길은 꼬불꼬불 고개를 여럿 넘는다.

 아침을 해결하고자 보이는 내린천순대국집 들어가니 주인아주머니가 꽃단장을 하고 있다. 순대국 김치 맛도 좋고 친절하시니,,,순대 2인분 포장하여 배낭에 넣는다.

 

 

 

 방태산 이단폭포는 얼어 있지만 그속으론 물이 흐르고 있고,,,

 

 

 

 적가리골에 잠시 내려가 본다.

 

 

 

 함께한 한형,,,그때가 언제던가 도솔지맥길 죽엽산 임도길에서 길을 잃었을때 이형과 함께 달려와 주었던,,,

 

 

 

 

 

 

 

 나무가지 사이로 주능선에 상고대가 멋드러져 보이길래 급한 마음에 두형을 제끼고 득달같이 매봉령에 올라서고...

 

 

 

 주능선 나목들은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

 

 

 

 

 

 

 

 저 언덕을 넘어가면 무엇이 보일런가 설레는 마음

 

 

 

 뒤돌아 보니 설악 대청봉이 가깝게 보이고,,,얼마간 기다리니 산우들이 손을 흔들며 다가온다.

 

 

 

 

 

 

 

 얼른 오시어 뒤돌아 보세요

 

 

 

 수리취들이 하얗게 염색을 하고 있고,,,

 

 

 

 어디가 오대산이고 어디가 계방산이여...이형과 삿대질을 해가며 가늠해 보고,,,

 

 

 

 구룡덕봉 가는길

 

 

 

 구룡덕봉이 지척인데 조망 좋은날 사방 조망이 시원하여 어디에 먼저 눈길을 줘야 할지 모르겠다.

 

 

 

 먼저 응복산에서  오대산으로 향하는 대간길과 눈마주치고,,,

 

 

 

 가깝게는 개인산 침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매봉령 오름길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던 산객들이 올라오고 있고

 

 

 

 매봉령에서 올라선길

 

 

 

 역시나 멋드러진 방태산의 적가리골...멀고도 먼 옛날 혜성의 작품이라지,,,

 

 

 

 눈밭에서 신들 나셨구만,,,구룡덕봉 정상에서 두분과 음식과 술을 나눠먹고,,,

 

 

 

 주억봉

 

 

 

 구룡덕봉을 이리 저리 돌아가며 조망을 실컨 즐기고,,,

 

 

 

 주억봉으로 향한다.

 

 

 

 주억봉 가는길 맹현봉 방향

 

 

 

 주억봉 가는길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적가리골과 멀리 설악산

 

 

 

 귀청과 중청 대청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그 앞쪽으론 점봉산이

 

 

 

 매봉령에서 구룡덕봉 그리고 주억봉으로 올라오는 길

 

 

 

 구룡덕봉에서 개인산 침석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주억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배달은석 깃대봉,,,눈밭을 걸어 계속 이어 걷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만족해야지,,,

 

 

 

 누우니 자고 싶다고 사람욕심 끝없어 눈이 좀더 많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지만,,,

 

 

 

 처음 온 산길 이렇게 눈길을 열어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인제 가리봉은 어느 곳에서 봐도 미끈하게 잘생겼네

 

 

 

 아~귀때기청봉은 또 어떠한가,,,

 

 

 

 주억봉 정상에서 함께 조망을 즐기는 산객들

 

 

 

 첩첩산중,,,가고픈 산이 많아 살만한 산고파다. 오래 묵은 산우가 함께 하니 더 좋고,,,

 

 

 

 이형 저 한장 찍어주셔~ 좋은날 멋진곳 데려와 주셔서 감사하구요

 

 

 

 맹현봉쪽으로 아쉬운 눈길을 던지고 주억봉을 내려선다.

 

 

 

 휴양림 삼거리에서 과메기와 남은 술을 나눠마시고...

 

 

 

 간간이 엉덩이 썰매를 타며 웃고 떠들며 미끌어져 내려간다.

 

 

 

이단폭포를 담고 있는 어르신이 있어 단체사진을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담아 주셨다.

 덕분에 이날을 오랫동안 추억할수 있을듯 싶다.

 

 

 

 

  • 펭귄2014.01.12 09:46 신고

    방태산이 영동쪽인가요(?)
    일기예보상으로는 영동쪽이 가장 좋은 날씨였었습니다.
    태화산도 처음에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1시 넘어가면서는
    엉망으로 변했었습니다.
    방태산의 장쾌한 능선이 좋은 날씨로 더 돋보이네요.

    산고파님 사진을 보다보니
    올 가을에는 2단폭포의 단풍을 사진에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답글
    • 산고파2014.01.12 09:59

      영동 영서는 백두대간 대관령 기준이니까
      방태산은 영서로 봐야겠죠(?)
      산에서의 날씨는 복불복이라 전 일단 가고 봅니다.
      뭐 좋은날 있었으니 꾸리한 날도 있겠지 하면서요
      하지만 이왕이면 높은산에 올랐을땐 날씨가 좋으면 좋겠지요
      구룡덕봉 주억봉은 손가락 꼽을 만큼 멋진 조망터더군요
      오랜 산우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일요일은 짜파게티라니까 저도 땡깁니다. (ㅎㅎ)

  • 풍경소리2014.01.12 11:59 신고

    기가막히게 멋진 날이구만요...
    이산 저산 다 다니고 싶은 울 산고파님은 가는 날마다 날씨가 기똥찹니다요~~
    다른 산행보다도 설악산이 한눈에 보이는 방태산행기가 팍~끌리옵니다.
    저도 내린천도 알고 2단폭포는 가봤다는...헤헤헤...

    답글
    • 산고파2014.01.12 19:35

      살다보면 나쁜날도 좋은날도 있는 거지요
      왠만하면 좋은 날들만 기억하려고 하는게 사람맘이구요
      작년인가 풍님 설악산 다녀오시다 방태산 이단폭포 들리신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에 오실때 정상도 함 다녀가시라 권합니다.
      무척 좋은 산이더군요

  • 피터팬~~2014.01.12 12:33 신고

    어제 날이 이렇게 좋았네요.
    사방이 사방사방...너무 좋아요~^^

    답글
    • 산고파2014.01.12 19:37

      춘천 날씨가 꾸리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산에 오를수록 날이 좋아지더군요...주능선에 상고대도 좋았었는데
      올라보니 후두둑 떨어져 내렸구요
      피터팬님은 어딜 다녀 오셨을까요

  • 캡틴 허2014.01.12 13:37 신고

    방태산 몇차례 올랐지만.. 한번 인가 이만큼 눈길이 열린적이..
    그때가 아쉬워 자꾸 몇차례를 더 산행지로 선정도 했었고 또 훌쩍 차몰고 가기도 했는데..

    설악의 자태가 압권이네요..
    올 겨울 그래도 휴양림 기점은 눈속길이 열렸군요..

    고품 체울 산이 아직도 많으시니.. 그 고품은 행복한 고품이 되는군요,
    무엇보다 좋은 산벚님들이 계셔서 더 좋은 시간이 되신듯 합니다,
    전 산 고품보다 요즘은 왜로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나이 탓인지..

    어디론가.. 싶었더니 역시 고파님 닯게 방태산..
    멋찌게 맞아준 방태산.. 고마운 산이군요.. 덕분에 이렇게 눈길을 대신 체워 오셨으니..(^^)*

    답글
    • 산고파2014.01.12 19:43

      제가 산복은 있는 모양입니다.
      처음가는 고산에 보통 날이 좋았던 기억입니다.
      물론 조망 꽝인 날도 있었지만요,,,(ㅎㅎ)
      같이간 산우가 작년 정상부근은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여있다 했는데
      올해는 한번 내리더니 이후엔 잠잠하군요
      주억봉 정상에 올라서니 개인산 침석봉쪽 능선도 궁금하고
      배달은석 깃대봉 방향 산길도 욕심나구요
      이렇게 고프다 보면 또 찾을 때가 있겠지요...

      사람과 부대끼며 사는길
      같은 말을 쓰면서도 통하질 않아
      종종 맘 상할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 서랑 (瑞郞)2014.01.12 15:36 신고

    장쾌한 마루금에 가슴이 션하면서두 배가 살짝 아프다는...ㅋ
    2008년 겨울에 처음 산행 시작하고 9년 초여름에 올라 오데가 어딘지도 모르고 올랐던 곳...
    덕분에 겨울 방태산 구경 잘 했읍니다...감사해유!

    답글
    • 산고파2014.01.12 19:46

      산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마음이죠
      저도 다른 블님이 좋은날 멋진곳 다녀오면
      부럽고 욕심나고,,,가끔은 샘도 나고,,,ㅎ
      장쾌한 방태산을 보았으니 푸르른 다른 계절에
      좋다는 계곡물도 맛보고 싶어 집니다.

  • 솟을산2014.01.12 20:41 신고

    걷는 길 보단 조망 좋은 곳으로 가셨네요. 앞 동네도 아니고 찾아 가기 선뜩 내키지 않은 곳.
    조경동으로 이어지는 부챗살을 머금은 능선, 아 기막히네요.
    그곳에서 또 하나의 마음의 앙금을 내려놓고 오셨나 봅니다.
    눈(雪)은 그 정도가 딱 알맞다 싶습니다. 많은면 눈(眼)은 호강할지 모르나,
    발품은 반비례하니까요. 기동성있게 잘 다녀오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1.13 07:11

      저도 몇번 가보려 했는데 대중교통으론 힘들겠더군요
      춘천 산우 덕분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솟을산님 기록을 살펴보니 무크님과 한니동에서 침석봉 개인산 구룡덕봉 주억봉 돌아
      내려 오셨더군요,,,
      산정에 한번 오르면 가고픈 산길이 여럿 생기니 끝임없이 산길이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 은하수2014.01.12 21:11 신고

    방태산 설경(^^)(즐)감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답글
    • 산고파2014.01.13 07:14

      방문해 주시고 흔적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은하수님 블에 가보니 어마어마한 흔적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주왕산 천마산 지킴이라고 하셔도 되겠구요
      꽃과 곤충들 박사시구요,,,가끔 방문하여 많이 배우겠습니다.

  • 산바람2014.01.13 08:31 신고

    매주 어딜 갈까 고민하는 것도 즐거움이지요.
    겨울 방태산! 역시 조망이 압권입니다. 설악과 가리봉,, 첩첩산중,, 바라만 봐도 배부르시죠?
    이날 이쪽은 시야가 참 좋았군요,

    월요일인데 벌써 주말 어딜갈까 고민중입니다.ㅎㅎ

    답글
    • 산고파2014.01.13 10:14

      저도 고민은 월요일부터 하는데 맘정하기는 쉽지가 않더군요
      사람맘 변덕스러워 여러가지 생각이 오가구요,,,ㅎㅎ
      산바람님 방태산 여러번 다녀 오셨지요,,,
      주억봉 전망대에서 사모님 서계신 사진이 기억이 납니다.

  • 블루힐2014.01.13 09:07 신고

    언제나 적가리골 산주름이 인상 적인 곳..
    앞으로는 설악이요 등 뒤로는 오대와 계방이 물결치니...
    산고파님!!!
    이 날은 너무 배불러서 덩실덩실 춤도 추었을텐데요...
    감축드림니다..

    답글
    • 산고파2014.01.13 10:16

      구룡덕봉에서 개인산쪽 능선도 욕심나구요
      주억봉에서 배달은석 깃대봉 능선에도 군침을 흘리고 왔습니다.
      블루힐님 다녀 오신 사진도 다시 봤구요
      다른 계절에도 다시 들리고픈 멋진 산이더군요

  • 山 뫼2014.01.13 09:52 신고

    아직 미답지 입니다.방태산...
    인제도 눈이 별로 오질 않아 눈이 없을줄 알았는데 산이 높아 그런지
    눈이 제법 보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4.01.13 10:19

      대중교통 불편하여 저도 이제껏 미뤄 두었다가 이제사 다녀왔습니다.
      차가지고 가셔서 원점회귀 좋은 코스 여럿 되겠더군요
      휴양림 기점도 좋고 한니동쪽에서 개인산으로 엮어서 가셔도 좋겠더군요
      그래도 높은 곳이라 한번 내리면 쉽게 녹지 않나 봅니다.
      함께한 산우가 작년엔 주능에 1미터도 넘게 쌓였답니다.

  • 까오기2014.01.13 10:00 신고

    가기 어려운곳을 다녀 오셨네요
    작년에 개인산으로 해서 개인약수로 트럭셔틀하고 왔었는데
    골 깊이란 ㅎㅎ 엄청 깊더군요
    심신산골이 얼울리는곳이죠 움푹페인 적가리는 인상적이죠
    멀리바라보는 설악도 일품입니다(전 귀떼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
    주변에 좋은 산우님 계셔서 부럽군요
    전 혼자 다니기 때문에 가끔 부ㅡ러울때가 있어요^^

    답글
    • 산고파2014.01.13 10:22

      까오기님은 산악회 버스 주로 혼자 이용하시지요?
      저도 아주 가끔 이용하는데 28인승 버스는 홀로 이용하기 좋더군요,,^^
      인상적인 적가리골은 사진으로 여러번 보아 왔는데
      실제로 보니 독특하고 멋지더군요
      운좋아 설악 오대 계방산도 바라볼수 있었구요

  • 하늘마음2014.01.13 10:30 신고

    매주 가는 산, 어디로 나서볼까 산행지 고르는것도 일이지요.. 고민하기 싫어 대간길 이어가는 분도 있습니다만..ㅎ
    산고파님은 곳곳에 산우님이 계신듯하니 매주 주초에 땡기는 방향을 정해놓고 그 방향으로 텔레파시를 계속 날려보세요,
    그럼 혹시 압니까.. 응답이 올지..풀코스로 쏜다고..ㅋ

    추억이 있는 방태산 덕분에 즐감합니다~^^

    답글
    • 산고파2014.01.13 11:20

      저도 가끔은 대간길도 가고 정맥길 지맥길도 갑니다만 같은 계절에 계속 이어 가긴 싫더라구요 ㅎ
      이주는 정말 때맞춰 전화 주시어 반가움이었지요,,,게다가 나선길 날도 좋으니 더할 나위 없었구요
      방태산 몇번은 더 가보고 싶은 아주 좋은 산이더군요~

  • 이형석2014.01.13 10:39 신고

    저도 순대를 좋아해서 산에 가져가 먹을 생각을 하다가도 차가우면 뻑뻑해서 맛이 없겠다 싶어 매번 포기했는데... 드실만 하던가요?
    방태산 위에서의 조망은 저도 참 좋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좋긴했으나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그렇지... ㅎ
    풀코스라고 하셔서 짐짓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단체사진으로 끝인가요? 추억할 수 있는 일이 더 있지 싶은데..

    답글
    • 산고파2014.01.13 11:22

      저희도 식어서 맛없겠다 싶었는데 현리 "내린천순대국"집 순대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식어도 맛있었구요~2인분을 어찌나 많이 주셨는지 지나가는 산객들과 함께 맛나게 나눠 먹었습니다.
      남자셋~ 풀코스 다 보여드리면 일나요~~ -.-;; ㅎㅎㅎ~

  • 아리2014.01.13 11:01 신고

    산고파라 사방의 산우들이 산으로 모시길 즐겨하니 복 많으시고..ㅎ~
    눈으로나마 강원의 산들 실컷 보시고 오셨으니 이 날은 배도 부르셨을 듯...

    속살 다 보이는 겨울에 보니 저리 계곡이며 능선이 훤한데...
    여름에 개인산으로 해서 구룡덕봉 올랐다가 어두원골 내려서면서 조난 당해
    온 밤을 산에서 지새우고 새벽 구조대원들과 만난 친구들 생각이 나
    개인산쪽 그림을 한참을 보게 되네...^^

    답글
    • 산고파2014.01.13 11:26

      중고등대학 동창들 모습은 잊혀져 가고,,,
      휴대폰 연락처도 산우들 닉네임으로 채워져 가고 있지요...ㅎ

      겨울 방태산 능선보면 길잃을 일 없겠다 싶은데
      여름엔 숲 울창하고 깊은 곳이라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요
      개인산 주변에서 길잃는 분들 종종 보았는데 그중 누님도 계셨군요~ ㅎ~

  • 이산저산2014.01.13 21:38 신고

    겨울산의 멋진 모습과 조망에 가슴이 탁트이는 기분입니다.
    언젠가 한번 올랐을때 아무것도 보여주질않았는데 산고파님 덕분에 다시한번 살펴봅니다.
    잘보았습니다. 수고들 하셨구요~

    답글
    • 산고파2014.01.14 06:13

      대중교통으론 좀처럼 가기 힘든곳
      춘천 산우 덕분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커다란 육산 방태산,,,제 맘에 쏙드는 산이었습니다.

  • 자상한2014.01.14 09:57 신고

    멋지게 좋은날 방태산을 다녀오셨네요..
    사진만 봐도 배가 부른 듯 가슴이 시원함을 느끼는데 세분이서 산행하는 내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보고 싶은 인제 방태산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4.01.14 11:36

      언제나 가보고 싶은 곳도 불현듯 다녀오게 되더군요
      방태산은 차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겠다 싶더군요
      팬지님과 댕겨 오십시요~

  • 샷마스타2014.01.14 11:28 신고

    겨울방태산도 좋아보입니다..
    세분이 아주 보기 좋읍니다..
    그런데 이런겨울에도 방태산 이단폭포에서 출사하시는 분이 계신가 봅니다..

    답글
    • 산고파2014.01.14 11:40

      제가 사진에 대해서 뭘 알겠습니까만은
      남들 흉내내며 제철에 찍는 사진도 좋겠지만
      그러다 보니 다들 비슷 비슷한 사진들이 가끔은 식상할때가 있습니다.

      출사 나오셨다기 보다는 노부부가 바위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이단폭을 배경으로 두분 모습을 담고 있는데 아름다와 보이더군요
      이렇게 좋은 사진도 한장 담아주셨구요~

  • 淸浪2014.01.14 12:04 신고

    방태산 그냥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쉬운곳이 아니지요~
    저도 매번 마음만 먹고 있었습니다
    들꽃들 많이 피어나는 시기에
    한번 다녀올까 생각중이였습니다

    산친구가 참 대단하시고
    고마운 분이시군요
    언젠가 죽엽산 산길 기록읽었을때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도움을 주신분이였군요.

    하얀 눈이 뒤덮인 능선을
    헤치고 나가는 모습이 신이납니다
    조망도 아주 좋았었군요. 멋집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1.15 06:37

      워낙 깊은 곳에 있으니 버스 이용은 힘들어 보이더군요
      차를 가지고 가시면 휴양림이나 한니동에서 원점회귀 하시면 좋은 코스가
      그려 지는것 같습니다.
      함 가봤다고 이곳저곳 욕심나는 코스가 생기구요
      다른 계절에 다시금 가고 싶은 산이 되었습니다.
      자주는 함께하지 못하는 산우들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를 풀었습니다.

  • 실을2014.01.14 18:53 신고

    방태산의 시원한 조망이 죽여 주는 군요 그러나 올핸 눈이 조금 이여서 설경은 ?

    답글
    • 산고파2014.01.15 06:40

      겨울산 눈,,,적당한 것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또한 간사한 사람 마음인듯 싶습니다.
      눈이 적으면 발걸음이 가볍고 보기에는 황량한 감이 있구요
      보기 좋으면 산길이 깊어서 이동하기 힘들구요...ㅎ

  • 초록빛2014.01.16 13:25 신고

    대중교통으로 도통 힘든 방태산이네요.ㅎ
    한국의 산하에서 공부하고 왔습니다.
    강원도 답게 시원한 조망 쵝오에요^^

    답글
    • 산고파2014.01.17 05:11

      네 이곳은 차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겠더군요
      겨울보다는 좋은 계곡이 많아서 여름에 많이들 찾으시지요
      멋진 산입니다. 기회되면 다녀 오시지요

  • 아트러버2014.01.23 23:37 신고

    산고파님 안녕하세요 인천 부평 삼형제 막내 기만입니다. 형님 건강하시죠 가끔 놀러왔는데.. 멋진 취미 부럽습니다. ~~ 건강하세요~

    답글
    • 산고파2014.01.24 05:14

      아~ 오랜만에 이곳에서 기만이와 인사를 나누게 되네...ㅎ
      잘 지내지? 2월에 장가간다는 반가운 소리 들리던데,,,그때 형이 산접고 갈께요~ ㅎㅎ

      기형이는 책읽는게 취미고 나는 이렇게 산에 쏘다니는게 취미가 되었네,,,
      기만이 취미는 무얼까?
      사는게 먹고 사는게 제일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자신에게 맞는 취미 한두개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거든,,,
      인생을 같이할 제수씨와 함께하면 더욱 좋겠고,,^^
      찾아주고 흔적주어 고맙군...기만이도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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