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산책

9/22 인천종주길 3/4

산고파 2024. 9. 23. 09:34

일종의 정리벽이랄까

아님 집착일까

중간에 빼먹은 인천종주길을 이으러 간다

인천대공원에 주차하고

11번 버스로 부평살레아파트로 간다

 

 

몇 달 전 걸음을 멈추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며칠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비 내린 다음날 조망이 끝내준다

인천에서 도봉산과 북한산이 이렇게 가깝게 보이다니 

 

 

오른쪽 뒤 계양산에서 이어온 산길

 

 

함봉산 정상

 

 

마니산과 진강산 혈구산등 강화도의 산들도 선명하고

 

 

이어갈 낮은 능선들

장쾌한 맛은 없지만 걷기에 그만인 한남정맥 산줄기들

게다가 언제 더웠나 싶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신나는 발걸음이다

 

 

죽부인까지 비치된 정자를 지나고

 

 

 

 

 

누리장나무 결실

 

 

역시나 산책하러 오신 분들이 대다수

 

 

인천만 희미하게 보이는 삼각점

 

 

사람맘 간사하여 기온이 내려가니 가을이 가깝게 느껴지고

 

 

인천종주길은 어지간하면 능선으로

인천둘레길은 산허리를 돌아간다

 

 

 

 

 

 

 

 

 

 

 

오래전 언젠가 백운역 근처에 사시는 자상한님과 함께 걸음 한 기억이 어렴풋

 

 

 

 

 

백운역 근처에서 3구간 걸음을 멈추고

 

 

인천 1호선 예술회관 인근 식당에서 먹벙을 하는 친구들과 합류한다

 

 

이탈리아 식당인가 본데 스테이크며 파스타 리조트등이 다양하게 나온다

 

 

 

 

 

감바스

 

이후 일정을 이어나가는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인천대공원에 차가 있고 맥주도 두잔 했으니

난 원래 계획대로 인천종주길 4구간을 이어 가기로 한다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 2번 출구에서 만월산 입구를 찾아가고

 

 

 

 

 

 

 

 

정말 오랜만이지?

 

 

지난주에 걸었던 문학산

 

 

저긴 수리산 줄기이겠다 싶어

 

 

원경이 시원한 날을 맘껏 즐기고

 

 

 

 

 

만월산에서 만수산으로 

 

 

굴다리를 지나고

 

 

만수3동 도룡뇽 마을로

 

 

산허리를 이어서

 

 

조망 끝내주는 만수산 정상으로

 

 

가깝게 소래산

 

 

 

 

 

걸어 보았다고 인천 오봉산도 눈에 들어오고

 

 

인천종주길에선 좀 떨어져 있지만 꼭 가봐야 할 만수산

 

 

여기가 광학산인가

이후 군부대 철조망으로 어수선한 길을 따라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얼마간 걸으니 출발한 인천대공원이 지척이다 

 

 

남은 10구간은 인천 친구들과 함께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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