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오시는 날 며칠 전 춘천에서 술 한잔 하며 약속을 잡았다 이형 한형이 30여년전 군 복무를 했던 회암사지 주변을 가보자고,,, 이형은 출근을 해야 한다고 하여 한형만 오기로 했다 집창으로 보는 여명,,,이왕이면 날이 좋으면 좋겠지 춘천에서 첫 전철을 타고 온다는 한형을 기다린다 덕정역 주변에서 아침을 먹으러 우연하게 찾아 들어간 집 소머리국밥을 시켰는데 다행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나고,,, 손님 접대할땐 먹거리가 제일 신경 쓰이더라는,,, 맛집 블로거가 흔하게 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ㅎ 일요일날 아침 식사가 되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노선이 바뀐 78번 버스는 토일 배차간격이 40분이 넘더라는,,,그래서 택시를 타고 회암사지 입구까지(6800원) 회암사지 공원 한형은 이부근..